이 달의 CEO 지식도서
CEO가 선택한 최고의 지식도서를 추천합니다.
| 10월 CEO 지식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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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명가짜 민주주의가 온다[원제: The Road to Unfreedom]
- 저자티머시 스나이더
- 출판사부·키
- 담당자 및 연락처02-3142-0484
- 출판사 홈페이지http://www.bookie.co.kr/
- 도서 내용
냉전 종식 후 30년, 오늘날 신(新)권위주의는
어떻게 전 세계에 다시 확산되고 있는가?
현재 예일대 사학과 교수이자 중유럽 및 동유럽사와 홀로코스트를 연구하는 역사학자인 저자 티머시 스나이더는 역사학자의 관점에서 이 책을 통해 2012년 푸틴의 장기 집권 수립,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016년 브렉시트와 트럼프가 당선되기까지의 과정을 훑으며
소셜미디어 시대에 민주주의가 얼마나 쉽게 교란될 수 있는지, 또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드러내 보인다.
오늘날 민주주의를 가장한 신(新)권위주의는 어떻게 권력을 잡는가
선거는 이루어지지만 투표는 조작되고, 정당은 존재하지만 껍데기일 뿐이다.
침공은 이루어지지만 전쟁은 부인하고, 언론은 실재하지만 국가가 통제한다.
국내 위기는 외부의 위협으로 대응하고 자유로운 여론 속에 거짓을 퍼뜨린다.
오늘날처럼 정교한 가짜 뉴스가 사방에서 몰아치며 진실을 가리고, 현재의 불평등과 미래의 불확실성이 엄습할 때 우리는 민주주의로 가장한 권위주의에 이끌리기 쉽다.
저자는 2010년대에 세계가 민주주의에서 권위주의로 변해 간 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방편으로 자신이 만들어 낸 독특한 개념인 ‘필연의 정치학’과 ‘영원의 정치학’을 제시한다.
민주주의를 올바르게 바라보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저자가 제시하는 답은 바로 ‘역사’다.
우리가 역사를 있는 그대로 본다면, 역사 속에서 우리가 놓인 자리가 어디인지, 나아가 우리가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비로소 가짜 민주주의로 향하는 발걸음을 멈추고, 불확실한 미래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책임의 정치’이며, 우리가 갖춰야 할 역사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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