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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조찬경연 리뷰

강사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
시간
등록일 2019-06-21 PM 17:54:23
조회 7803회
주제: 새로운 문명의 축, 포노 사피엔스
연사: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

■ 새로운 문명의 축,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

유튜브와 SNS로 거대한 팬덤을 형성하여 성공한 BTS, 지점 하나 없이 앱 하나로 700만 고객을 확보한 카카오뱅크 등 시장은 혁명을 맞이했고, 문명의 축이 바뀌었다.이 혁명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생존 전략을 짤 수 있을까?

우선 이 혁명의 원인은 소비자들의 소비행동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TV가 아닌 유튜브를 시청하고,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하고, 모바일 뱅크로 은행업무를 본다. 2017년 12월 우리나라 국민의 63.5%가 스마트 뱅킹을 이용함으로써 이제 대한민국 은행 업무의 표준은 스마트 뱅킹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표준의 기준을 새로 쓰고 있는 소비자들을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쓰는 인류 ‘포노 사피엔스’라고 정의하며, 이들이 이제 인류의 표준이 되었다.

인류 표준의 변화로 바뀐 문명의 축, 문명 교체기(4차 산업혁명)에서 우리는 생존하기 위해 도전하는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스마트폰에서도 작업이 가능하게 만들면서 다시 세계 1위로 복귀할 수 있었다. 새롭고 낯선 것을 배워야 하는 불편함으로 인해 쇄국을 선택해서는 안 되며, 혁명이 일어났다면 이에 따라 생각과 자세를 도전적으로 바꿔야 한다. 나 자신과 직원들에게 혁신의 문이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연구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것이다.

배달의 민족, 마켓컬리, 직방 등 의식주 또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해결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소비의 근간이 디지털 플랫폼이 되었음을 인식하고 내 비즈니스에 도입해야 한다. 그리고 유튜브, 인스타 등 SNS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마케팅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BTS의 아미(팬클럽명)와 같은 팬덤을 형성해야 한다.

고객중심경영으로 고객을 알고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여 팬덤을 형성한다면 이 혁명에서 생존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새로운 문명에서 우리가 살아남는 생존법이다.